[영화 리뷰] 미션 임파서블8: 파이널 레코닝 / 에단 헌트이자, 톰 크루즈의 피날레

REVIEW/Mo3ie

[영화 리뷰] 미션 임파서블8: 파이널 레코닝 / 에단 헌트이자, 톰 크루즈의 피날레

BI3A 2025. 5. 20. 00:30

반응형

 

[영화 감상평 요약]

별점 : ★★★★☆
감상평 : 어쩌면 영화관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장편 액션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
장점 :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애청자를 위한 떡밥 회수와, 명불허전 액션신
단점 : 여주와 빌런이 허술함
참고 : 전작인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이 선행되어야 이해가 수월함

 

미션 임파서블 : 파이널 레코닝

 

2025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파이널 레코닝은

2023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의 후속작이자,

공식적으로 약 30년동안 이어진 미션 임파서블 영화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가 될 예정이다.

(확실하진 않다. 이러고 번복할 가능성도, 제발 번복했으면)

 

 

 

 

 

줄거리

전 세계를 위협하는 AI인 '엔티티'를 막기 위해 잠적했던 에단 헌트와 IMF 팀이 재결성을 하게 된다.

에단 헌트는 지상 최대의 적인 엔티티를 무력화할 수 있는 수단인 '열쇠'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류가 엔티티를 막을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엔티티에게 굴복하고 평화를 지킬 것인가, 모든 인류의 목숨을 걸고 엔티티를 무력화할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서, 결국 에단 헌트는 인류의 미래를 걸고 엔티티를 무력화하기 위해

또 한번, 마지막으로 불가능한 도박에 도전한다.

 

 

전작인 데드 레코닝을 봐야 하는지

전작인 영화를 먼저 시청한 뒤 본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데드 레코닝의 시작 부분에서는 빌런인 '엔티티'와 현재 작중에서 맞닥뜨리는 위기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묘사되며,

빌런인 가브리엘과 엔티티, 지금의 IMF 팀이 결성되게 된 이유와 각 인물들의 스토리는 생략된다.

 

전작인 데드 레코닝을 보지 않으면 왜 이런 위기가 찾아왔으며, 작중의 IMF 팀이 어떻게 결성되었고 왜 현재 빌런들과 대립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다소 제한된다.

 

따라서, 전작의 영화(간략하게 줄거리 요약이라도)를 시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감상평

톰 크루즈이자 에단 헌트가 미션 임파서블에서 보여준 지난 30년간의 노고에 박수를

 

 

이제는 장편 첩보 액션 영화의 전설이 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필자가 아주 어린 시절,

안방에서 뚱뚱한 TV를 통해 처음 접한 기억이 있다.

 

그 시절부터 화려하고 위험한 톰 크루즈의 액션에 매료되었으며,

이는 필자가 대학교를 진학하고 지금까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신작이 나올 때마다

극장에 찾아가 영화를 본 이유였기도 하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함께 자라온 애청자들이라면

이번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은

단순한 액션 영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이다.

 

톰 크루즈는 30년간 미션 임파서블을 통해

단순한 배우가 아닌 ‘현대 영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모든 액션에 진심을 담아 관객과의 신뢰를 지켜왔다.

그의 몸은 시대를 담는 필름이 되었고,

그의 시선은 언제나 그 너머를 바라보고 있었다.

미션 임파서블은 끝나도, 에단 헌트라는 이름은 남는다.

그리고 톰 크루즈라는 이름은, 그 위에 새겨질 것이다.

 

에단 헌트의 라스트 댄스

 

 

에단 헌트는 더 이상 그가 나이가 먹었음을 숨기지 않는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영화 내에서 대단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에단 헌트이자 톰 크루즈 본인의 메이크업이다.

 

'와 정말 이 사람은 당최 늙지를 않는구나'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끔,

이전 작까지의 에단 헌트는 날렵하고,

나이에 맞지 않게 젊은 메이크업과 이미지를 보여줬었다.

 

그러나 이번 작에서는

60세가 다 되어가는 톰 크루즈이자

약 30년간 IMF에서 활약한 에단 헌트의 마지막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을까,

 

파이널 레코닝에서의

그의 얼굴과 모습은 세월을 직격맞은 듯,

이제는 예전과는 같지 못한

어쩌면 원로한 요원으로써의 분장과 이미지를 보여준다.

 

(필자는 이것이 의도된 분장이자

요원의 마지막 일대기를 보여주는 장치로

사용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원로하고 지쳐가는 요원의 마지막 속에서도

인류와 대의를 위해 헌신하고 고군분투하는

미션 임파서블의 정수인 아이코닉한 액션의 정점을

이번 작중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니, 미션 임파서블의 애청자도,

단순히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톰 크루즈이자, 에단 헌트라는

첩보 액션의 대가의 대서사시의 마침표를

이번 영화를 통해

기분좋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쿠키

그런거 없다.

 

 

 

 

이 메시지는 5초 후에 자동 폭파된다.

 

반응형

'REVIEW > Mo3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리뷰] 중경삼림  (5) 2025.08.24